일본 후쿠오카 사가 여행 이렇게 가보세요! 사가여행 프롤로그 (계획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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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사가 온천 여행 4일차 >
4일차의 일본 온천 여행은
가라쓰에서 부터 차로 1시간정도
떨어져있는 후루이라는 일본의 작은 마을에
위치한 “ 가쿠레이센 료칸” 을 다녀왔습니다.

가라쓰를 떠나 가는길에
일본의 유니클로 매장에서
쇼핑도 하구요!
드라이브 길에서 사진도 찍고
동백꽃도 보구요!
너무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마을 안
작은 카페에도 다녀왔답니다.
- 4일차의 온천 여행 경로 -
가라쓰 시사이드 호텔 체크아웃
🔻
유니클로 매장 쇼핑
🔻
드라이브 길 동백꽃길 구경
🔻
후루유 마을 카페 슬로우
🔻
후류유 가쿠레이센 료칸
그럼 이제 저와 함께 4일차
온천 여행 떠나보실까요?ㅎㅎ
1. 가라쓰 유니클로 & 스포츠 디포 매장 쇼핑하기
1) 가라쓰 근처 유니클로 매장


가라쓰에서 벗어나기 아쉬웠던 저희는
가기전에 쇼핑이라도 가자 ! 하고 시내를 돌아다녔어요.
물론, 렌트카를 이용하지 않으면 하기 어려운 여행이긴해요.
일본의 유니클로라고 해서 한국 유니클로 매장과 전혀
거리감이 없는 아주 똑같은 내부 인테리어였어요.
진열 되어있는 상품들 또한 한국과 다를게 없었지만,
마침 맘에 드는 티 하나를 발견하고 구매했어요.ㅎㅎ
2) 스포츠디포 매장 (에이온 백화점 옆)


“스포츠 디포”
매장 자체가 굉장히 넓은 스포츠 의류&용품 스토어에요.
유니클로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이곳!
건질만한 운동화가 있을까~ 하고 둘러봤지만
아쉽게도 그런건 없었다는게 함정..
그래도 캠핑용품은 좀 있을까? 했는데 사고싶은건
죄다 무겁고 크기도 커서 빠르게 포기..ㅠㅠ
아쉬움을 뒤로한체
카쿠레이센 료칸으로 발걸음을 서둘러 봅니다..ㅎㅎ
2. 드라이브길 동백꽃 포토스팟
가라쓰에서 후루유까지 가는 길은 굉장히 멋있어요.
강가를 끼고 달리는데 옆으로는 동백꽃이 활짝 피어서
가는 길 내내 “우와~우오~” 하기 바빳던..

아직 1월인데도 푸릇한 나무들,
그리고 파란 하늘이 너무 이뻤어요.
강을 찍지 못한게 아쉽네요ㅠㅠ

동백꽃길 앞에서 사진도 찍고~!
차가 주말인데도 많이 다니지 않아서 좋았어요.
이렇게 이쁜 꽃길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한참을
서서 강도 바라보고 경치도 즐겼답니다.ㅎㅎ

차에서 잠깐 내려서 너무 가게의 소나무
앞에서도 사진한번 찍어주고
그냥 차에서 내려서 어디를 걸어도
주변 모든 곳이 아름다웠고
두 눈이 굉장히 신났던 날이었어요.
3. 후루유 온천 마을의 “카페 슬로우”

가쿠레이센 료칸에 거의 다 도착했지만
체크인 시간이 되기 1시간 전에 도착해버리고 말았고..
잠깐 커피나 마실까 해서
주변의 카페를 찾아 방문했던 카페 슬로우!
처음엔 가정집인줄 알았는데 가정집 맞더라구요..ㅎㅎ
가정집 안에 한 공간을 개조해서 카페처럼 해놓은 느낌!

내부는 보다시피 굉장히 아늑했어요.
창 밖의 해가 들어오고 노래도 재즈가 틀어져 있더라구요.
사장님의 음악센스가 돋보이는 ㅎㅎ!!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따듯한 아메리카노 한잔씩!
그리고 프렌치 토스트도 하나 시켰어요 ㅎㅎ
다 합해서 2000엔? 이었던 것 같습니다.
주문을 하면 슬로우라는 이름 답게
조금 시간이 걸린다는 것!
나이 지긋하신 남자 사장님께서
천천히 맛잇게 만들고 계십니다 ㅎㅎ

카페의 커피맛도 좋고 토스트도 맛있었어요.
분위기며, 따듯하게 비추는 햇살 또한
음악과 커피를 같이 즐기니
이보다 더 힐링이 있을까싶더라구요 ㅎㅎ
카쿠레이센 료칸에 가시기 전에
한번쯤 들려서 힐링하고 가시기를 추천!
( 여기는 오로지 현금만 됩니다! )
4. 카쿠레이센 료칸 체크인
<카쿠레이센 료칸 가는 길 영상>
카쿠레이센 료칸에 도착!
렌트카를 이용하지 않으신다면!
사가역에서 송영 서비스를 요청하면
료칸에서 사가역까지 픽업서비스를 해줘요.

(후루유는 한국인분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온크리” 라는 온천 료칸이 그나마 알려진 곳이라고 해요.)
카쿠레이센 료칸의 상징은 학이에요.
에도시대에 상처입은 학이 이 료칸앞의 온천에서
발을 담궜더니 상처가 치료되어 떠났다는게 유래되어서
일본인들 사이에서 힐링하기위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해요.

카쿠레이센 료칸은 현대문화가 접목되있는
오오무라야 료칸과는 조금 다르게
완전한 전통 방식의 운영을 이어오고 있는 료칸이에요.
따라서, 외국 여행객들이 많지는 않아서인지는 몰라도!
영어 소통은 안된다는 점! 참고하셔야 해요.

< 방 내부 구조 >


저희가 하룻 밤을 묵을 방 내부에요!
일본의 황실이 묵었던 방이라 별관에 위치해 있었고 (2층)
거실이 넓고 침대도 2배드를 붙여놓은 구조였어요.
화장실옆에는 히노끼탕이 딸려있는데,
창문을 열어놓으면 밖의 계곡소리가 들려서 좋더라구요 ㅎㅎ
< 카쿠레이센 료칸 프라이빗 온천탕 >


방구경을 마친 후
유카타로 바로 환복한 다음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프라이빗탕을 예약 후 이용했어요.
탕 내부에 들어가면 아늑하게 둘이 앉아서
온천을 즐길 수 있고 문을 열면 밖의 경치가
한 눈에 들어오니 아주 멋있었어요.
( 온천물이 굉장히 뜨거우니 주의..!)
프라이빗 온천을 모두 즐기면
따로 샤워를 하고 나올 수 있게되어 있고,
수건과 드라이기도 내부 구석에 마련되어 있어요!
오오무라야에서는 수건을 가지고 다녀야 했는데..!
여긴 어딜 가나 수건이 비치되어있어서 좋았어요 ㅎㅎ
< 가이세키 저녁식사 >
료칸의 화룡점정을 찍을
가이세키를 먹으러 예약 후 1층으로 내려왔어요.
시간에 맞춰서 직원분이 아래에서 기다리고 계시고
자리까지 안내 해주셨어요.
자리에 착석하면 바로 앞엔 이쁘게 플레이팅 되어있는
해산물과 사시미 그리고 메뉴판!
창 밖으로는 계곡과 숲이 보이는 장관이 펼쳐졌어요.
엄청 고급스러운 일식 레스토랑에 온 느낌..!


메뉴는 사가규 샤브샤브 그리고
각종 해물 요리반찬들과 사가규 구이!
샤브샤브는 다 먹고 죽을 만들어 먹었는데
너~무 맛잇는거 있죠?!
사가규도 적당히 기름지고 고소 했습니다. ㅎㅎ

음식이 너무 이쁘게 데코되어있어서
먹기가 아깝더라구요..
(근데 안남기고 다먹음 ㅋ)
샤브샤브 맨 마지막엔 죽까지 먹고 나니
너~무 배부르더라구요.
과연 야식까지 먹을 수 있을 것인가..
< 카쿠레이센 대욕장 시설 >
대욕장은 사실 큰 기대는 안했어요!
이미 오오무라야의 대욕장과
가라쓰 시사이드의 인피티니 풀을 경험했기에..
하지만 기본에 충실한 대욕장 시설에 만족!
그리고 또 하나 특이한 점은 탕 아래 바닥이 일반
돌이나 타일바닥이 아닌 모래였어요!
꽤나 흥미로웠습니다. ㅎㅎ

저녁을 다 먹고 대욕장에서 몸을 지진 다음
편의점에서 가져온 맥주와 와인 그리고
각종 과자들로 야식을 먹고 하루를 마무리 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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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 - 후루유 온센 가쿠레이센 후기, 가격, 위치 -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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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쿠레이센 료칸에서의 일본여행 4일차 마무리

일본의 전통 료칸은
편의시설보다는 료칸 내부의 장식들과
방 구조물에 많은 신경을 쓴 것 같았어요.
물론 불편함은 없었지만
내부 인테리어를 눈으로 구경하는 재미!
그리고 정말 일본의 황실이 다녀간다면
이런 초호화 객실에서 묵었겠구나~ 싶더라구요.
✅ 아이를 가진 가족과 커플끼리 와도 손색없는 곳!
✅ 방 안의 히노끼탕은 몇번을 이용하던 상관 없고
물은 항상 뜨끈뜨끈해요!
✅ 가이세키 저녁 식사가 푸짐하며 신선해요!
✅ 프라이빗 탕은 가기전 프론트에서 꼭 예약 필수!
(체크인 할때 미리 말씀해 놓으시면 좋아요.)
✅ 료칸 밖에는 가까운 편의점이 없이 때문에 꼭!
가기전에 야식을 먹을 것을 사들고 가길 추천!
✅ 료칸에는 영어하시는 분이 없기 때문에 꼭
파파고 번역기를 켤 수 있게 폰을 들고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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