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온천여행] 5일차 마지막날, 사가벌룬뮤지엄, 사가360, 헝그리보울 가라아케 덮밥 맛집, 공항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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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천 여행의 마지막 날 "5일차"

일본의 온천여행이 모두 끝났습니다.
마지막 날이 되니 진짜 집에 가야하나.. 안가고싶다..
이 말만 아침부터 비행기 타는 순간까지 했던 것 같네요.ㅎㅎ
그래도 좋은 여행 좋은 추억 모두 얻었으니 만족해야겠죠?
더 열심히 일하고 더 뿌듯한 마음으로 다시 방문하기로 여자친구와 약속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일본 온천여행의 마지막 5일차의 여행일정을 담았습니다.
비행기 시간이 15시 출발 예정이라 서둘러서 갈 수 있는 곳을 최대한 돌아다녔습니다.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후루이 카쿠레이센 체크아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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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 벌룬 뮤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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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 360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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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보울 ( 가라카에 맛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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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 공항✈️

1. 가쿠레이센 료칸 조식 그리고 퇴실.🏡

가쿠레이센에서 하루를 보내고 아침 일찍 기상했습니다.
마지막 일본에서의 아침식사를 하러 1층으로 내려갔죠.
눈도 다 못뜬 상태에서 내려가 풀풀 풍기는 음식 냄새를 맡으니
조금씩 눈이 떠지는 것 같았습니다.

조식은 저녁식사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온천두부가 나오고 각종 나물과 달걀 반찬들이 나왔어요.
아침에 소화가 잘되는 음식들 위주로 나왔고 죽도 함께 나오더군요.
아침 계곡의 경치를 어꺠 옆에 두고 먹으니
“ 진짜 더 가기 싫었습니다.. ”

그렇게 5일차 마지막 여행의 종착지, 가쿠레이센 료칸과
헤어질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마지막 하루를 보낸 곳이니 만큼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더군요.
잘있어라...ㅠㅠ
참고로 카쿠레이센 료칸에는 기념품 파는 곳이 같이 있습니다.
저희는 정신없이 나가느라 못샀지만 기념품과
간식들이 꽤나 맛잇어 보였어요.. 꼭! 둘러보고가세요!
아그리고~!!! 조금 뜬금없지만..
여기서 본 것들중 가장 갖고싶었던 것 두가지가 있는데요.

이 드라이기...
머리가 엄~청 빨리 말라요..
진짜 다이슨 저리가라 입니다.
생긴것도 무슨 권총처럼 생겨가지고는!
하나 사서 갈수 있음 좋으련만..
한국에 와서 검색해보니 가격이 사악하더라구요.
아무튼 기회가 된다면 겟할 예정인 드라이기🙋

지금 위 보시는 화장품 보신적 있나요?
제 여자친구가 써보더니 너무 좋다고 극극극그극 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잠깐 무슨 알러지 때문에 여행 중에 두드러기가 났었는데,
이 로션 한번 바르니까 싹 없어지더라구요.
피부도 더 촉촉해진다고 하는데 ..!
kose 라는 화장품 회사라고 하더라구요.
(ppl 아닙니다. ㅎㅎ)

아무튼 일본 온천 여행은 가쿠레이센으로 끝!
꼭 한번 연인과 혹은 가족과 가보시길 바랍니다.

2. 사가 벌룬 뮤지움

“ 사가 벌룬 뮤지움 ”
외관이 굉장히 크더라구요.
내부에 들어가면 영어를 할 줄 아시는 직원분들이 계셨어요.
그리고 옆으로 조금 이동하면 열기구 기념품 가게도 있어서
잠깐씩 구경하고 가기에도 좋았어구요!
아이들을 데리고 오기 딱 좋을 것 같더라구요.

전시되어있는 열기구!
여기서는 열기구를 직접 타볼 수도 있게
매년 행사를 한다고 해요.
저희는 내부까지 티켓을 사고 입장은 안했습니다만..
그래도 안에 들어가면 열기구를 간접 체험하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3. 사가360 (사가 전망대)

사가 도시 한 가운데에 위치한 전망대를 다녀왔어요.
그래도 우리가 사가 여행을 하는데, 이 곳의 지형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아야 할거 아니에요!?ㅎㅎ 하지만 그걸 떠나서
사가의 모든 풍경을 360도로 모두 둘러볼 수 있다는 점에서
꼭 들려보고 싶었어요.

이 곳을 가려면 엘레베이터를 타고 옥상까지 올라가셔야 해요.
건물을 들어가시면 saga360 이라고 씌여져 있는 표식을 찾아
전용 엘레베이터를 타야하는데 전혀 헤메실 필요 없답니다! ㅎㅎ

네, 사실 이곳을 온 큰이유는 바로
포토스팟이기 때문입니다.

일본 사가의 전 풍경이 모두 보이는 곳이라 사진을 안 남길수가 없어요.
주변 가게, 학교, 공원, 그리고 방송국 등등 모든 곳이 한 눈에 보이는 곳!
마지막 여행의 마침표를 크게 찍고,
사가를 한눈에 모두 담고 가는 거라
기분은 후련했네요.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4. 헝그리보울 (가라아케 덮밥 맛집)

사가 360 전망대를 들린 후
운전으로 7분거리에 있는 이곳은
가라아케 덮밥 맛집입니다.

구글에서 음식점을 검색해서 가장
후기가 좋은 곳을 찾아 왔어요.
가게 외부는 평범했습니다만
내부에 들어서니 진짜 맛집같더라구요.
사장님이 주문이 들어오면 그자리에서 바로
가라아케를 튀겨서 내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위 사진은 가게 메뉴판이에요.
모두 일본어로 적혀있어서 보기 어려웠지만~
저희는 파파고 사진촬영 번역기능을 써서
단번에 음식이 뭐가 들어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는
치즈 가라아케와 시그니처 달걀 가라아케 덮밥이었어요.

위 음식이 달걀 시그니처 가라아케 덮밥!
위에 달걀이 잔뜩 올라가있는게 보이시나요..?
진짜 맛이 미쳤어요.. 튀김도 바삭하고
안에 닭고기는 육즙이 넘칩니다..ㅠㅠ
아 그리고!
고기추가 밥 추가를 해서 그랬는지 진짜
양이 어마무시합니다.
밥을 많이 못드시는 분들은 밥추가 하지마세요!
그냥 일반 100g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 사진은 치즈 가라아케 덮밥!
여자친구가 선택한 메뉴인데 일반으로 시켜도 양이
엄청 많습니다.
밥을 남기더라구요? 허허 이 맛잇는 것을!
그래서 제가 어쩔수 없이 다 먹었네요. 휴 안먹고싶었는데.
배불렀는데. ㅎ
여행 마지막날 사가 시내에 들린다면
한번쯤 가볼만 한 곳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맛있었어요.❤️

5. 사가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모든 여행이 끝났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체
공항에서 렌트카를 반납했습니다.
공항에 1시간 미리 도착하니
뭔가 첫날 막 도착했을때가
새록새록 생각나더라구요.

너무나 재밌었고
저에겐 첫 일본 여행이라서 그랬는지
더욱 특별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여행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일본에 휴식과 경험을 모두
만족하며 여행하실 분들이라면
저희가 여행한 루트를 참고하여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하셨으면 좋겠는 바램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일본여행 계획짜기는 아래 링크 클릭!

일본 후쿠오카 사가 여행 이렇게 가보세요! 사가여행 프롤로그 (계획세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