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맨 일산 식사동 미국식 핫도그 맛집 방문 후기

일산맛집

일산에 이런 멋진 곳이? 슈팅맨 핫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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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핫도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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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맨, 일산의 유일한 미국식 핫도그 전문점

건물 외관을 들어서는 순간 아, 여기 미국같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어릴적, 유학시절이 생각나는 것 같았습니다.
빨간 벽돌을 컨테이너에 덧대어 지어진 것 같은 이 건물 외부는 누가봐도 굉장히
힙한 감성을 느끼게 해줄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건물 옆 세워진 포드 트럭.
보고 있자니 이 핫도그집 사장님이 미국에서 건너오신 분인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일산 슈팅맨 핫도그 메뉴

내돈내산

메뉴의 구성은 간단했습니다.
핫도그는 총 3가지로
살사, 치즈, 그리고 시그니처 메뉴인 트러플까지.
좋아하는 살사와 치즈 핫도그 두개를 주문하였고
디저트로 떙겼기에 시나몬 밀크라떼와
미국에 살았을때 자주 마셨던 루트비어 float 까지 주문했습니다.

슈팅맨 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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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주문한 핫도그와 음료가 나왔습니다.
핫도그의 메인인 고기는 일반 핫도그를 쓴게 아닌
코스트코에서만 파는 두꺼운 핫도그를 쓴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위에 뿌려진 살사 소스와 .. 할라피뇨를 갈아 튀긴거같은
튀김부스러기들이 잔뜩 올려져 있었는데 이걸 뭐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핫도그는 정말 끝내주게 맛있습니다.
미국에서 파는 핫도그 보다
더 맛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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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로 주문한 시나몬 밀크라떼도 적당히 달아서 마시기 좋았고
크림위에 올라간 츄러스 모양의 과자도 시나몬향이 강하게 느껴져
마시는 내내 입안에 시나몬 향이 맴돌았습니다.

루트비어 플롯은 루트비어라는 약간의 민트맛이 나는 콜라? 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네요.
그 위에는 아이스크림 한 스푼이 들어갑니다.
아이스크림의 크림과 루트비어가 만나 민트향을 약간 없애주는데
엣날 유학시절 생각이 절로 나는 맛이었습니다.
( 루트비어는 이름이 그런것일 뿐, 맥주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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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들도 이 순간 만큼은 핫도그에 빠지는.

내부 인테리어가 굉장히 힙하고 안락하다 보니,
일산 외부 공도를 라이딩하다가 오는 길에 들려
출출해진 배를 핫도그로 달래기 충분할 것 같습니다.
사장님의 취미생활이 실내에 모두 녹여진 것 같은 이 곳은
안락하고 편안했습니다.
여기 저기 구경하느라 눈이 즐겁더라구요.

결론: 미국의 감성을 느끼기 좋은 데이트 장소.

매일 똑같은 감성의 카페만 방문하기 보다
이런 힙한 미국 감성의 카페를 한번쯤 데이트로 방문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핫도그는 남자라면 환장하는 음식 중 하나.
여자라면 안좋아 할 수 없는 크림잔뜩 시나몬 라떼.
여기저기 보이는 포토스팟과 대화주제를 절로 만들어 내버리는 개성넘치는 소품들.
일산이 얼마나 더 핫한 곳이 되려고 하는 걸까요?

이상 리뷰를 마무리 합니다.
건강하게 사는 법,
헬씨양이였습니다.